태그 : 바베큐

얼어죽자 바베큐 파티- 늦은 후기-_;;

오늘 드디어 책상이 온 기념으로-_-;; 지난 일요일 얼어죽자 바베큐 파티의 후기나 올리련다. 흑 내가 제일 꼴찌인 듯...이 아니라 아직 브라이언님은 후기를 안 올리신 듯 으흐흐-_;;;;

텐님의 후기를 보신 분도 많으신 것 같지만 지난 일요일 3시엔 듀파르 번개때 알게 된 아름님 댁에서 바베큐 파티가 있었다. 댁이 빌라의 3, 4층을 쓰시는데 4층에 바베큐 파티를 하기 적당한 장소가 있다고 하셔서 듀파르 번개때 굽신굽신하며 꼭 한번 불러주심... 했는데 정말 초대를 해 주신 것.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이것저것 챙겨갔을 텐데 전날엔 찬모랑 우드양 결혼식이라 늦게 들어왔고, 당일날에도 이사준비 때문에 워낙 정신이 없어 그냥 샴페인 한병 딸랑 들고 간 게 전부. 으흐흑 이런 결례가 있나;; 게다가 시간도 왠지 4시라고 착각하고 있다가 간신히 연결된 인터넷선으로 나가기 직전 확인해 보니 3시..-_;; 머리도 못 감고 모자 푹 눌러쓰고 미친듯이 뛰어나갔다.ㅠㅠ 다행히 아주 많이 늦진 않았지만 그래도 10분 정도 기다리시게 해서 늠 죄송했다는;;날씨가 따스해서 다행이지 전날처럼 추웠으면 난리 났을 듯 싶다.-_-;;
아름님을 필두로 텐님, 아르메리아님, 브라이언님이 먼저 와 계셨는데 넘 아쉽게도 앨리러브님이 독감으로 누워계시느라 못 오신다고.ㅠㅠ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아름님 댁으로 이동. 집 구조가 참 좋았다. 3층은 부모님 계시는 곳이라 구경하지 못했지만 4층은 넓찍한 방에 짧은 복도식으로 된 공간이 있고 거기에 냉장고, 씽크대 등이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더라. 그리고 복도 끝 문을 열고 나가면 그 곳은 아담한 옥상이 있고 테이블과 바베큐 대 등이 잔뜩. 흑흑 이런 집에서 살면 매일매일 친구불러서 바베큐해먹고 술 마시고 싶을 것 같다는;;; 날씨까지 따스하니 이 어찌 좋지 아니한가욤. 다들 신나게 먹을 걸 정리하고 뭔가를 하기 시작.

아래는 사진이다.^^

식탁에 뭔가가 잔뜩. 아름님 준비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ㅠㅠㅠ

오늘의 불피우기 당번은 브라이언님. 넘 잘하시더라.^^

불을 피우고 먹을 걸 얼른 올리고... 고기야 빨리 익어;;


쿄로리씨는 샐러드 만들기 시작.

완성품은 이렇게...


소세지도 굽고....


구워지는 족족 야채랑 아름님 어머님의 늠 훌륭한 김치랑 함께 꿀꺽꿀꺽. 넘 맛있었어요!!ㅠㅠ

하지만 해가 내려가자 점점 추워지는 게.. 아름님이 옷을 한 벌씩 배급해 주셨지만 역시 더 오래 있기는 무리;; 아직 2월인고다.-_-;(며칠 전에는 눈까지 오고-_;;;) 그래서 따끈따끈 구워진 고구마를 쟁반에 담아 안으로 이동.



헉 늠 잘 익었다!!


하악하악 보기만 해도 먹고싶은 고구마...ㅠㅠ 배가 진짜 불렀는데도 사정없이 들어간다.



그리고 텐님이 사 오신 뒤샹의 케익들. 어찌나 많이 사오셨던지;; 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티라미스랑 몽블랑도 금새 초토화.


아름님은 비장의 칼피스 원액도 내오시고...

깔루아 밀크까지....


아름님 어머님이 한과도 내 주셨다. 이건 넘 맛있는데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 싸 왔다는..-_-;;


이걸 그냥 얌전히 먹었느냐 하면 당연 아니고-_-; 정말 쉴새없이 개그의 연속이... 쿄롤씨는 생전 처음으로 가발 써 봤다가 캐능욕당하고ㅠㅠㅠㅠㅠ화장실 비데의 함정에 빠져 또 캐능욕당하고;;;;; 막판에 드레싱 섞다가 분명히 꽉 닫혀 있던 뚜껑이 열리면서 대미를 장식하는 능욕을 당하긴 했지만(쓰고 나니 몸개그....-_;;;자세한 사정을 물어보심 미워할거예요 데스노트에 적고 있다능..-_;) 어쨌든 하도 웃다가 턱이 빠질 뻔 했다. 정말 즐겁고 맛있는 것도 가득찬 하루였다는. 3월 22일에 쿄롤씨 집들이 겸 해서 쿄로리네 집에서 함 뭉치자고 그랬는데 이 날은 또 무슨 일이 있을지-_-;; 모르겠... 아니 이게 아니고 과연 쿄로리씨가 아름님처럼 훌륭한 손님대접을 할 수 있을까 쫌 걱정이 됩니다 어흑.-_;;; 넘 즐겁게 잘 놀았다는!! 날 따뜻해지면 또 불러주세요 굽신굽신.

그건 그렇고 집에 손님을 초대하려면..... 자 마저 칠하자 흑.



by kyoko | 2008/02/28 21:32 | 식사 | 트랙백 | 덧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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