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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롤씨의 액세서리;;

요새 쿄로리씨가 이글루스에서 제일 열심히 보는 곳은 패션밸리. 워낙 센스도 좋고 이쁜 아이템을 올리는 분들이 많아서 새 글이 올라오면 매우 기쁘다. 저녁때 자기전에 들어가 이 글 저 글 클릭해 보면서 오오 요새 아가씨는 이런 화장품을! 오옷 이 옷 귀엽다!! 우왕 핸드메이드 귀걸이 촘 깜찍한듯!! 헉 잡지부록 되게 좋네? 뭐 이러고 있다능...-_-; 쇼핑하는데도 참고가 되.... 면 좋겠는데 현실은 시궁창이라; 옷은 일단 후줄근하니 편한 것만 죽어라 사고 있고, 화장품은 기초제품에 무지 집착하는데 밸리에 올라오는 건 대체로 색조가 많아서ㅠㅠ '아 느무느무 이쁘다 이런 거 바른 아가씨랑 밥 먹으면 좋겠다...-_;' 가 감상 포인트고;;(요새는 화장을 하는 일 자체가 드물다. 근데 뭔가 쓸모없는 걸 충동구매하는 짓은 계속 한다.ㅠㅠ 얼마 전에 또 트윈이랑 압파랑 파데랑 잔뜩 샀다.ㅠㅠ) 액세서리 같은 걸 봐도 늠 이쁘다고 생각은 해도 하고 다닐 일이 없다 보니ㅠㅠㅠ 걍 눈요기만 잔뜩 하고 만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오늘은 악세서리 이야기 잠깐.(응? 왜 연결이 이렇게 되지?-_;;)

쿄로리씨는 기본적으로 액세서리를 거의 하지 않는다. 다른 아가씨들이 귀걸이나 목걸이, 팔찌 등을 멋스럽게 하고 다니는 걸 보는 건 참 좋아하는데 그냥 그게 다고;; 본인이 챙겨 하는 건 거의 없는 일. 그러다보니 옛날에 남자친구들이 금목걸이나 금반지 같은 걸 선물로 주면 열심히 모았다가 금방가서 팔아버린 뒤 맛있는 걸 사먹은 적도 있...... 헉 이게 아닌데;;; 암튼 액세서리와는 좀 거리가 멀다;;; 이 나이 먹도록 귀도 한 번도 안 뚫었고(무섭거나 한 건 아닌데 한번 안 뚫으니 계속 안 뚫게 된다. 하지만 귀 뚫으면 두통이 없어진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가끔은 함 뚫어볼까 생각은 하고 있다능;;) 목도리 칭칭 감는 건 좋아하면서 목걸이는 무지 싫어하고(겨울철 옷 위에 진주목걸이만 가끔 착용한다;;), 옛날엔 팔찌는 좀 좋아했지만 지금은 살이 찌면서 원래 통뼈인 팔목이 더 굵어지는 바람에-_-; 그나마 있던 팔찌도 엄마 주고;; 뭐 그런 상태다. 여름엔 가끔 참 팔찌를 하고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나갔다가 중간에 풀어서 가방에 넣는 일이 워낙 많다 보니 잃어버리는 일도 잦다. 걍 차질 말아야... 흙;;ㅠㅠ
귀걸이의 경우 아예 안 하는 건 아니고, 가끔 옷이나 머리스타일에 따라 귀걸이를 해야 할 것 같은 때가 있어서 클립형 귀걸이를 몇 개 사 놓고 가끔씩 착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도 중간에 슥삭 빼서 가방에 쳐넣는 일이 엄청 많다능..-_-;; 좀 뻘짓같다능;;
그나마 이 와중에 달고 다니는 건 시계. 그리고 반지 정도. 반지는 보는 건 좋아하는데 실제 착용은 역시 별로 안 하는 편이지만 요새는 의식적으로 좀 하고 다니려고 노력중이다. 애가 너무 허전해 보인다.ㅠㅠ 반지의 경우 가끔 맘에 드는 넘이 있으면 충동구매를 하기도 하는데 두어시즌 지나면 팔아치우는 일이 잦다. 몇 달 전에도 가지고 있던 반지들 좀 정리하려고 그러다가 이래놓고 또 지를까봐-_-; 걍 꾹 참고 있다능;;; 시계는 액세서리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품목. 하지만 이것도 정말 액세서리 개념으로 하고 다니다보니 싫증을 잘 내는 편이다. 그래서 1~2년에 한번쯤 왕창 정리하곤 하는데;; 시계는 살 때 가격이 워낙 비싼 물건이다보니;;; 이젠 웬만하면 뻘짓은 그만하려고 무척 노력하고 있다. 있는 거나 열심히 차고 이젠 그만 사야지...-_;;

말로만 설명하면 재미가 없으니 요새 하고 다니는 액세서리 사진도 몇 장;;


이것들이 클립형 귀걸이들. 이런 클립형 귀걸이가 나오는 브랜드 자체가 얼마 없어서 대체로 샤넬에서 구입하는 편.
뒤는 다 집게 형식으로 되어 있고, 클립형이지만 실리콘이 대져 있어서 그렇게 많이 아프거나 하진 않다. 근데 클립형 귀걸이 자체가 워낙 디자인이 몇 개 없어서ㅠㅠ 그건 좀 슬프다능;; 사진의 것 외에 블랙에 금장 로고 귀걸이라든지 앤틱 모조 보석이 박힌 귀걸이 등도 몇 개 더 있는데 어머니가 귀 뚫은 게 막혔다고 빌려가서 안 주신다;; 액세서리 좋아하는 아가씨들 보면 귀걸이 진열대 같은 것도 화장대에 놓고 정말 엄청나게 모으는 것 같은데;; 걍 부럽기만 하다.ㅠㅠ




이건 귀걸이가 아니고-_-; 브로치. 귀여워서 구입했는데 실제 착용은 일년에 한 번 할까말까;; 이것 말고 샤넬 트위드 자켓 모양도 있는데 그 넘은 작년부터 어딨는지 안 보인다.ㅠㅠ
브로치는 이런 것보다 까멜리아 꽃 모양의 코사지들을 더 많이 하는 편. 하지만 그것도 요새같이 추레한 차림에는 거의 할 일이 없어;; 



제일 많이 차고 다니는 시계와 반지. 시계판에 있는 건 다이아몬드 님이다.-_-;; 이 시계 사면서 내 인생에 비싼 시계는 이제 끝이야! 하고 울부짖었지만-_;; 몇 년 차다보니 슬슬 다른 시계에도 눈이 가고 있... 아 안돼;;;
디자인 자체는 유행타지 않고 심플한 스탈이라 오래 차도 무난하다. 근데 메탈이라 꽤 무겁다. 두께감도 있는 편. 혹시 치한을 만나면 자신있게 손에 감아쥐자. 원펀치 쓰리강냉이를 날리는 멋진 아가씨가 될 수 있다... 응?-_;

반지는 시계랑 세트같은 원포인트 다이아 러브링. 일반 러브링보다 작게 나온 사이즈라 걸리적거리는 일 없이 가뿐하게 끼기 좋다. 팔까말까 하다가 나중에 생각날 것 같아서 걍 소장하기로;;



얘도 요새 많이 차고 다니는 조합. 위의 조합이 실버라면 이 조합은 골드에 그린이다. 골드 러브링이랑 녹색 밴드의 금장 시계.
시계 줄 색깔도 이쁘지만 클래식한 느낌의 문자판과 사파이어 용두 색깔이 이뻐서 좋아하는 시계다. 착용했을 때 손목에 착 붙는 느낌도 좋다.

반지는 넘 유명한 디자인이라서;; 약간 남성적인 느낌도 드는 심플한 디자인이라 요새같은 거지꼴 옷차림에도 그나마 착용 가능; 위의 다이아 러브링보다 조금 크고 두께감도 조금 더 있는 느낌이라 치한을 만나면 역시 요긴하게 쓸 수 있겠다. 얼굴에 보리쌀자국을 남겨 향후 치한 체포에 매우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훌륭한 반지다.... 설명 왜 이래;;;;;;




이 조합은 위랑 비슷하게 골드지만 조금 더 여성스러운 차림일 때 착용한다. 저넘의 켈리 시계는 한때 참 좋아했던 아이템이라(물론 지금도 좋아하지만 예전만큼은 아닌 듯;) 이색 저색 금장 은장 신나게 질렀는데-_;; 금장에 레드는 술쳐먹고 잃어버리고-_; 은장 카멜 투스트랩에 블루 여분줄은 홀랑 팔아치우는 등(그 시계 충동적으로 팔았다가 나중에 엄청 후회했다능;;) 온갖 뻘짓을...
위의 시계는 금장에 골드판, 줄은 노랑색이다. 날이 쌀쌀해서 그런지 요새 특히 노랑이나 주황, 카멜이 땡기는데 그럴 때 같이 착용하고 있다.

반지는 러빙하트 골드. 한동안 티파니 주얼리 특유의 여성스럽고 우아한 라인에 버닝했는데 이제는 옷차림이 넘 후줄근해져서 그런지 많이 사그라들었다. 요새는 위의 러브링같이 좀 싸나이-_-; 같은 스탈을 많이 착용. 내 인생에 넋놓고 빠져드는 건 구두면 족하다능.... 더 이상 늘릴 순 없다능;; 



뜬금없이 푸치브라이스 사진;; 이건 포삼님의 컬렉션이다.-_-; 쿄로리씨가 구두를 모으듯 포삼님은 파충류와 인형을....-_;;; 인형들이 굉장히 특이한 것들이 많다. 옛날 바비인형 등 오래된 플라스틱 인형들부터 푸치브라이스에 구관인형까지 골고루 모으시는 듯. 언제 기회가 되면 포삼님의 인형도 하나하나 찍어서 올려봐야지;;



작아요;;;;


이런 분도..... 잘 익은;;; 귀여운 아가씨입니다.


실은 뒤의 나무 상자엔 이런 인형들이 가득.-_-; 사람은 누구나 애정을 가지고 모으는 게 있는 법인가봐효 호호;;


by kyoko | 2008/11/06 22:47 | 이것저것 후기 | 트랙백 | 덧글(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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