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유니클로

개사진, 지른 옷 등 잡다한 사진들-_;

0.잡다한 사진들과 함께 한 일상. 주로 지른 사진... 이라고 해야 할까?-_;;


1. 아버지네 개 하늘이는 아직 우리 집에 있다. 매일매일 산보를 두세번씩 나가고, 사람 음식은 입도 못 대고 있어 처음 왔을 때보다 살이 많이 빠졌다.


목욕한 다음 모습. 이넘은 불쌍해 보이는 게 컨셉인 듯 하다.-_-
 


조금만 구박을 당해도 금방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진다. 좀 처량맞다.-_;;;
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구박하고 갈구고 있다. 왠지 새엄마 놀이 하는 듯;; 하늘이라 부르지도 않는다능... 보통 개새끼, 똥개, 짝귀(귀가 한쪽은 쫑긋하고 한쪽은 쳐진 짝짝이다.)라고 부르고 있음. 대부분의 개가 그렇듯이 전부 다 자기 이름으로 알아듣는다.-_;;;



이건 이웃주민댁 오월이가 놀러오자......똥꼬냄새부터 맡는다. 뉘집 자식인지 매너하고는....-_;;;;;



근엄한 오월이는 우리 쿠로처럼 때리거나 화내지 않는다. 그저 피할 뿐.ㅠㅠ



엄마엄마 이 더럽고 냄새나고 시끄러운 넘은 뭐야?ㅠㅠ 집에 보내 줘.....
....약 3분후 오월이는 도로 자기네 집으로 갔다.-_-



2. 요새 티파티... 를 빙자한 먹고 죽자 모임이 우리집에서 자주 있는데, 보통 먹으면 배를 꺼뜨릴 겸 쿄로리씨의 옷방에서 이옷 저옷 신나게 입었다 벗었다를 하며 패션쇼를 하게 된다. 덕분에 생긴 별명은 쿄코디...... 그런 쿄코디가 최근 ㅌ님께 입히고 그만 감동의 눈물을 흘린 옷은.... 




바로 위 사진의 바지!!ㅠㅠㅠㅠㅠㅠㅠ 십라 무슨 사람다리가 끝이 없어........
원래 나 입으려고 산 프라다 바지인데 길이가 너무 길다보니 다리길이대로 줄이면 도저히 핏이 답이 안 나올 것 같아;; 걍 보면서 쳐 울기만 여러날. 그러다 키크고 늘씬하기로 유명한 ㅌ님이 오셔서 함 입혀봤더니 허억 이 다리는!!!!!!ㅠㅠㅠㅠㅠ 
이제 슬슬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인정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은데 그래도 매번 늘씬하고 키크고 여리한 언니한테 어울릴 옷을 산 뒤 쳐 입지고 못하고 질질 짜기만 한다. 흑 이젠 이 즈질몸매가 지겨워효.ㅠㅠ



실제로 어울리는 건 뭐 대충 이런 것. 금요일에 혼자서 간지청국장언니 놀이를 한 뒤-_-;; 유니클로 들러서 건진 옷이다. 그냥 면소재고 하이웨이스트에 A라인으로 퍼지는 미니 블랙 원피스. S사이즈를 샀는데 160 안 되는 내 키에도 무릎 위 10센티 이상 올라오니 키 큰 분은 레이어드 용으로 입어야 할 듯. 배나오고 키작은 체형을 효과적으로 감춰준다.
가격은 39900원이었던가?; 유니클로 오르기 전에는 아마 이런 건 29900원쯤 했을 것 같은데ㅠㅠ 뭐 그래도 비교적 싸니까;;;

 


캐미솔은 원래 한장에 만원 정도 하는데 5천원으로 세일하길래(캐미솔 전부 행사는 아니고 몇 가지만) 원피스 등에 받춰입음 좋겠다 싶어 네 장 업어 왔다. 아이보리색 똑같은 거 두 장, 뒤의 줄무늬는 살짝 색상이 다른 걸로 두 장.




요건 가슴이 좀 파인 바네사 부르노의 원피스에 받춰입었더니 꽤 잘 어울렸다. 조금 넉넉하니 편하게 입을 겸 M을 구입했는데 걍 S살 걸 그랬음. 약간 크다.



3. 최근엔 화장품 홀릭.
최근 우리 집에 방문한 아가씨는 나의 미칠듯한 색조 화장품 콜렉션을 조금 보셨을 듯.-_-;; 봄 신상 한정 디올섀도랑 바비섀도랑 슈에무라 봄신상 립틱이랑 샤넬 섀도랑 블러셔랑 원샷들, 맥 원샷 등을 정말 정줄놓고 질러댔다. 그리고 그냥 콤팩트 열고 아이 이쁘다 헤헤헤 하면서 놀고 있다.-_-;;;; 조만간 시간 괘안으면 그간 지른 것 중에서 이쁜 애들 리뷰라도 써야... 겠다고 생각해 보지만 솔직히 그 전에 질려서 벼룩할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이렇지 뭐......ㅠㅠ



뭐 이런 식. 아무데도 안 쳐 기어나가면서 집구석에서 매니큐어를 발라보며 기분전환한다든지...
이런 진한 색상은 발라보고는 싶은데 좀 부담스러워서 그간 피했었지만 이 샤넬 매니큐어는 제법 괜찮다. 두 번만 발라도 완벽하게 깔끔하게 발리고, 금방 마른다. 색깔도 무척 이쁘다. 블랙에 블루 계열의 펄이 좌르르....

이런 거 한쪽만 칠한 채 밥하고 설겆이하는 쿄로리입니다 ㄳ.



4. 최근의 가방.



이건 저번에 올리려다 깜빡하고 있었던;; 개구리 스피디와 다미에 스피디. 둘다 35 사이즈. 저번의 뭔 가방을 지를까욤 고민에서는 개구리가 승리하였습니다 ㄳ. 다른 건 요새 가방지름신이 조금 소강상태;;라(그러면서 지른 게 또 있지 아마?-_;;) 아직 수중엔 들어오지 않았다. 바부슈카는 구찌 매장 언니가 얘기해 준다더니 소식이 없네효 실은 나도 까먹고 있었...;
개구리 스피디에는 털실 손잡이를 끼웠더니 무지 잘 어울린다. 편하게 막 쓰기 좋은 듯. 가볍고 물건 많이 들어가고 괴상-_-해서 나름 만족.^^



요건 찍은 김에 설에 업어온 가방 두 개. 장농 정리하다 어머니가 안 쓰신다고 해서(요새 우리 어머니는 발렌시아가에 버닝중이시다. 넘 편하고 많이 들어가고 좋단다;) 일단 슈킹-_-(이라기보단 발렌 오리지날 데이백 두 개랑 바꿨-_;;다)해 오긴 했으나 과연 나는 들지 모르겠다;; 이런 완전 새삥스럽고 반듯-_-한 넘들은 영 안 들게 되어서 말이지;;  



그래도 옆 디테일은 조금 맘에 드는데 말이지 말입니다...... 아 왜 난 샤방샤방한 언니랑 백만광년 멀어진 걸까ㅠㅠ



요건 걍 찍어 본 프라다 로봇 키링. 백팩에 주렁주렁....





이넘은 표정이 있어요!!


by kyoko | 2009/02/10 21:08 | 일상 | 트랙백 | 덧글(86)

유니클로 캐시미어 가디건 지름후기^^

어제 잠깐 얘기한 유니클로 옷 후기를 올릴까 해서 블로그에 들어왔다가 오랜만에 글 카테고리를 슥슥 손봤다. 와인일기랑 화장품리뷰는 너무 이용을 안 해서 그냥 각종 후기로 통합해 버렸다.-_-; 대신 '아아 그렇다해도 역시 갖고 싶다' 를 새로 만들었다. 카테고리 이름이 모든 걸 다 설명해 주는 것 같....쿨럭; 암튼 사설은 이쯤 하고 유니클로 옷 후기나...-_-;
유니클로는 지오다노 등과 비슷한 중저가 옷 브랜드. 워낙 유명해서 별다른 설명이 필요하진 않겠지만 이 브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비교적 심플하고 기본적인 아이템을 브랜드 로고 없이 만들어낸다' 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어딘가에 받쳐 입을 심플한 기본 아이템을 구입하려 할 때 매우 유용한 집. 잘못하면 길 가는 사람과 유니클론-_-;이 될 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비교적 질이 좋으면서 저렴한 옷을 구하기엔 참 좋은 집이다. 질이 안 좋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건 아이템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고(저번에 코튼 캐시미어 줄무늬 가디건을 산 적이 있는데 그건 조금 약하더라. 한번 세탁하니 목 라벨 부근에 작은 구멍이..ㅠㅠ) 역시 옷은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확 나는데 진짜 비싸게 주고 샀던 타임이네 마인 등의 옷도 세탁 한 번 잘못 했다가 개작살이 난 적도 몇 번 있다 보니-_-; 유니클로 옷 질에 대해서는 이가격에 이정도면 전 그저 ㄳ라능.....-_-; 게다가 가을, 겨울에 입을 기본 울 스웨터 등은 색깔별로 상당히 선택의 여지가 많은 편이라 여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입할만한 아이템이 많아서 좋다.

그래서 이번에 구입한 것들.



완전 기본 롱 가디건. 걍 사진을 찍으면 왠지 심심해서 주변에 굴러다니던 구두랑 가방을 놓고 찍었는데 촘 이상하네효-_;;
캐시미어 100%라 유니클로치고는 엄청 높은 몸값인 정가 129000원을 자랑하는 분; 하지만 세일해서 99900원이길래 눈물을 흘리며 건질 수밖에 없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캐시미어 기본 스웨터도 10만원은 하기 때문에;; 질이 비슷하다면 나름 메리트있는 가격이라능;;
사이즈는 조금 넉넉히 입을 요량으로 M을 구입했는데 적당히 맞는다. 입으면 길이는 허벅지 중간정도까지 온다. 원단은 매우 포근포근하고 따뜻. 역시 캐시미어님은 언제나 옳다능!ㅠㅠ
색깔은 진그레이를 구입했는데 올블랙, 연그레이도 있었다. 압구정점에서 구입했는데 진그레이는 라지 한 장 남은 것 같았고-_-; 검정과 연그레이는 조금 수량이 있었다. 따뜻한 가을날에는 안에 간단한 옷을 입고 레깅스-_-; 위에 걸치면 좋을 것 같고, 겨울에는 이너로 입어도 무난할 것 같은 두께라 맘에 든다.^^



원단 느낌 가까이서. 단추는 가운데를 살짝 굴렸고... 완전 따끈따끈해 보이는 잔 기모가 송송송. 아주 보들보들하다.ㅠㅠ


또 지른 애. 얘는 울 100% 원피스형 롱니트. 키작은 쿄로리씨가 입으면 거의 무릎 위까지 온다. 색상은 멜란지 그레이. 울이지만 많이 따갑진 않은 느낌인데 예민하신 분께는 조금 무리일지도?; 암튼 내 경우엔 괜찮았다. 또 잡코디-_; 와 함께 사진 찰칵.
가격은 39900원. 유니클로의 일반적인 원피스 가격인데 시즌 끝날 때쯤 세일하면 다른 색도 사고 싶다.-_-; 색상은 블랙, 그레이, 갈색 등이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내 눈엔 얘가 이뻐 보여서 역시 블랙 레깅스 위에 편하게 입을 생각으로 구입했다. 하지만 막상 입으니 공습을 두려워하는.. 이하생략.ㅠㅠ
그래도 꿋꿋하게 입을 거라능!



앞의 주머니는 페이크가 아니고 진짜 주머니. 근데 좀 작은 느낌이고 원단이 두툼한 편은 아니라서(가을, 겨울에 많이 입는 보통 울니트 두께 생각하심 될 듯)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기엔 좀 그럴 듯? 자전거 열쇠 정도라면 괜찮을지도....



요건 보너스-_; 로무님 블로그에서 슥삭 훔쳐오는 쿄로리씨의 비교적 최근 사진. 요새 외출할 땐 거의 안에 대충 원피스+레깅스+그리고 겉은 아무거나 트렌치코트를 뒤집어 쓴 뒤 파시미나를 둘둘 감고 다닌다.(근데 사진에서 파시미나는 왜 저 모냥으로 감겨 있냐...-_;) 저 코트는 꽤 좋아하는 넘이라능!
근데 레깅스... 전 레깅스가 진짜 넘흐 좋은데(싸고 따뜻하고 올이 나가지 않는다!) 그렇게 보기 싫은가요 어흑ㅠㅠ 패션밸리 보니까 레깅스 싫어하시는 분이 넘 많아서 가끔 슬퍼진다능.... 물론 전 다리가 캐두껍고 짧지만 그래도 블랙 레깅스를 용감하게 입고 다닙...... 하긴 뭐 저만 편하면 되죠 그 글쳐?....-_;;

오늘은 날씨가 진짜 좋네용. 좋은 하루 되셔요!^^* 

by kyoko | 2008/10/29 13:15 | 이것저것 후기 | 트랙백 | 덧글(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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