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일본요리
2008/04/17   큐슈센닌- 공덕동의 맛있고 저렴한 일본요리^^ [46]
큐슈센닌- 공덕동의 맛있고 저렴한 일본요리^^
요 며칠 일이 넘 많아서-_-; 블로그에도 거의 못 들어왔다 흑흑. 어째 점점 게을러지는 것 같아 부크럽... 긴 글을 쓸 정신머리는 안 되는지라-_-; 어저께 방문했던 음식점 사진이나 올려 볼까 한다.

어제 방문한 곳은 공덕동에 위치한 큐슈센닌이라는 음식점. 일본식 벤또와 큐슈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집이다. 이 집을 알게 된 건 윗층 이웃이신 S님 덕택인데,  S님은 얼마 전 국회의원 선거가 끝날 때까지 진보신당 대변인을 하시게 되어-_-;; 공덕동 고시원(..) 에서 한 달을 지내게 되셨다. 원래 S님은 맛있는 음식점 찍기 실력이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시는 놀라운 초능력;; 의 소유자이신데, 한달동안 공덕동에 계시면서 예의 그 놀라운 찍기능력을 발휘하여 공덕동 근처 훌륭한 음식점을 몇 군데 찾아내셨던 것. 그 중 가장 추천해 주신 곳이 바로 이 큐슈센닌이었는데 얘기를 들으면서도 한번 가 보고 싶긴 하지만 멀구나 흑흑 이런 마음이었다가 S님이 사오신 치라시초밥을 먹어보고 '허걱 여긴 가야해' 의 마음으로 돌변...-_-;; 그래서 옆동이웃 P님, 윗층이웃 S님, 그리고 맛있는 거라면 장기도 팔 의향이 있는;;; 쿄롤씨 이 셋은 의기투합하여 평일 낮 버스를 타고 머나먼 여정을 밟기 시작했던 거시어따... 아 설명 길다.-_-;;
하여튼 그래서 도착한 큐슈센닌. 공덕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광화문까지 오니 생각보다 가깝더라. 들어가자 6시 조금 안 된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없다. 하지만 다 먹고 집에 갈 때쯤엔 거의 빈 좌석이 없이 꽉 찼었다는... 벌써 주변에선 입소문이 많이 난 게 아닐까 싶더라. 어쨌든 잡설은 이쯤 하고 사진이나;;


테이블 세팅. 깔끔하다.



녹차가 주전자에 가득 담겨 나온다.


일단 간단한 국물이랑... 국물이 꽤 맛있다.

츠케모노 몇 가지. 감치는 마치 일본 슈퍼에서 파는 김치를 뜯어 올려놓은 듯한 맛;; 고추는 좀 맵지만 딱 적당하게 절여져 아주 맛있다.



주문한 요리에 맞춰 튀김장과 와사비간장이 나온다. 와사비는 일반 가루와사비가 아니라 카네쿠 505 생와사비를 짜 주신 듯. 약간 입자가 살아있고 향이 좋다.

곧 나온 건 2만원짜리 도시락 세트. 도시락 세트 중에 가장 큰 거다. 인원이 세명이라 요리를 세 개 시켰는데 ... 처음부터 이런 엄청난 양이 나와주시다니-_;; 기쁘다 으흐흐.

맛있는 튀김. 더운 여름날 이런 튀김에 맥주 한 잔이면 극락이 눈 앞에....ㅠㅠ


어묵과 새우 등을 적당히 양념하여 조리한 것들. 얘네도 술안주일세;;



회. 참치화는 그냥 그랬지만 흰살생선은 맘에 들더라.



초밥도 무난하고... 가운데 생선구이는 아주 좋았다.

이건 나가사끼 짬뽕. 가격은 12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 불맛이 나는 뽀얀 국물에 이것저것 해물과 양배추, 버섯 등의 채소, 라면 면이 들어 있다. 가격대비 양도 많고 맛도 괜찮다.^^ 한국에서 나가사끼 짬뽕은 쯔쿠시에서 먹었던 게 괜찮았는데 스타일은 좀 다르지만 둘 다 맘에 든다. 하지만 이쪽이 더 싸고 양이 많다능;;



연어구이. 가격은 12000원이었는데 웬 양이 이렇게 많냐;; 큼직한 한토막과 역시 작지 않은 한토막이 턱 나오는데... 허걱.-_-;
구운 정도도 좋고, 옆의 파와 꽈리고추, 고구마 구이도 맛있고, 소스에 계란 노른자를 깨 넣은 것도 잘 어울리더라. 파와 함께 살을 한 점 집어 소스에 찍어 먹으면 저절로 맥주가 땡긴다.



파채가 예쁘게 얹혀져 나온다.


계란노른자를 깨 넣은 소스.

서비스로 받은 야끼우동. 웬 서비스가 이리 푸짐하삼...;

이걸 셋이서 다 먹고 터질듯한 배를 끌어안고 나왔다능...;;

이 집은 이 외에 돈부리 등도 괜찮은 듯 하니(가격도 저렴하다!)혹시 공덕동 근처에 계신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흑 공덕동에 사시는 분들 부럽다능...ㅠㅠ


요건 S님이 포장해오신 치라시 초밥. 가격은 8천원인가 그렇다. 포장시엔 포장용기비 5백원을 따로 받음.
맥주랑 같이 먹으니 극락이었다.ㅠㅠ


이것저것 정성스레 손질한 재료들이 오밀조밀하게 담겨있다.


연어도 생연어랑 살짝 타다끼한 연어가...





새우도 살짝 간해서 구워냈더라.

전체적으로 재료마다 정성을 들여 마무리한 느낌이 좋더라. 일본 본토의 맛까지는 아니더래도 한국에서 구할 수 잇는 것들로 훌륭하게 대체해냈다는 느낌이고. 가격도 식사류 등은 만원 미만으로 나오는 음식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고, 구이류나 오뎅 등도 좋았다. 혹시 종로나 광화문 등에서 사람을 만날 일이 있으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집. 추천.^^

 
참, 메뉴 등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요기서...^^ http://blog.naver.com/jaekoo49 

잠시 나가기 전에 위치설명을 덧붙임하자면...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공덕동 맞습니다. 재동은 1호점이고 공덕은 2호점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치는 공덕초등학교 옆이라고 써놓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힣힣.

명함의 주소 적습니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 249-25번지
전화 02-706-8085

그럼 참고하셔용~



by kyoko | 2008/04/17 22:16 | 맛있는 집 맛없는 집 | 트랙백(1) | 핑백(1) | 덧글(46)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일상과 책과 그밖의 것들에 대하여
by kyoko 2006 Egloos top100 2007 Egloos top100
Calendar
1. 제 블로그는 열려 있는 개인 공간이므로 저와 다른 시각이나 의견, 건전한 논쟁은 좋습니다만 무분별한 악플이나 도발까지 환영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일차적 차단을 위해 비로그인 덧글은 금지합니다. 선의의 비로그인 방문객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2. 덧글이 많으면 미처 답글을 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과는 관계없는 질문, 벼룩관련 글 등은 최근글 말고 방명록을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링크, 트랙백은 자유입니다만 제가 직접 찍은 물건 사진을 다른 곳으로 퍼가는 것은 금지합니다. 자신의 물건인 양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가급적이면 링크를 거시거나 출처를 밝혀 주세요.

Candle
카테고리
전체

식사
일상
질렀거나 지르고 싶어 버닝
맛있는 집 맛없는 집
와인일기
화장품 리뷰
영화 및 공연 감상
노처녀 만담
연재-_;;;;;
놀이
개삽질-_-
그 외
벼룩과 쇼핑 관련, 방명록
<임시>촛불문화제
이전 블로그
2008년 08월
2008년 07월
2008년 06월
2008년 05월
2008년 04월
2008년 03월
2008년 02월
2008년 01월
2007년 12월
2007년 11월
more...
최근 등록된 덧글
짤방에 별 생각없었는데..
by 아르메리아 at 12:17
이거 완전 익스트림인데..
by 클로이 at 11:50
하하하하 저도 그러는데..
by 지루치 at 11:47
확실히 시원해졌죠... ..
by 아이리스 at 11:28
아..초밥에 맥주. 흑흑..
by 나아가는자 at 11:02
양상추 너무 비싸요ㅠㅠ..
by Gullveig at 10:14
책정리! 이번에는 왠지 ..
by 신나샤 at 09:41
저두 자취시절에 물 사고..
by coups at 09:25
요즘 상추도 비싸요 ㅠ_..
by 타랴 at 09:03
헉, 짤방 보고 몸매 좋네..
by 텐(天) at 08:58
최근 등록된 트랙백
남자도 화장품 좋은 거 쓰..
by 난 달을 향해 여행을 떠..
기륭전자의 투쟁을 지지..
by 二重效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by 사람과 섬
이글루 파인더
태그
번개후기 아꼬떼 버킨 광우병 구두 큐슈센닌 신촌 미쳤구나 louboutin 종로 우왕ㅋ굳ㅋ 가방 생일선물 만우절 와인 miumiu 보그걸 또질렀냐 디너 프렌치 gucci 오프모임 ACOTE 일본요리 여성문답 생일 렛츠리뷰 fendy 촛불문화제 아놔ㅅㅂ
전체보기
rss

skin by zodiac47